□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대표 박미선)이 2018년 보은대추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총 10일간 2018년 보은대추축제에 참가한 ‘본빵 사업단’은 보은대추와 우리밀을 활용한 대추카스테라, 대추찰떡, 대추롤케잌, 수제쿠키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 매년 대추축제마다 복지관 부스를 꼭 찾는다는 한 관광객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대추로 만든 빵의 맛이 너무 훌륭하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일부러 축제를 찾기도 한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실제로 ’본빵‘ 사업단 관계자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청주·대전권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빗발쳐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는 후문이다.
□ 특히, 매년 부스운영에 참가하는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들의 능숙한 입담과 홍보는 이번 축제 성공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제과제빵 직업훈련생 김윤정氏는 “처음엔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게 두렵고 어찌 할 바를 몰랐지만, 이제는 단체손님이 와도 우리가 만든 빵을 홍보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며 변화된 모습에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수익이 올라간 것도 중요하지만 해를 거듭하며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애인분들을 보면서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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