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재활서비스센터 호응
[충청일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민호)가 지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장애 및 지리적 여건으로 지역사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로면, 탄부면, 장안면 지역 지적장애인 5명과 함께 '오뚝이'라는 팀명으로 2012 재가장애인 거점프로그램인 '행복낙원'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낙원 프로그램은 미술활동, 요리활동, 현장학습, 원예활동,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여가생활증진과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또 지적장애인들의 체험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소속감을 높여주고 지역주민들에겐 장애를 가진 대상자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지적장애인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직접 꾸민 화분과 화초를 마로면사무소에 전달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격려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재가장애인 거점프로그램인 '행복낙원'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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